저번에 수술날짜 잡았다고 남겼었는데 드뎌 어제 하고왔어
형들이 많은 글 써줘서 고민 많이 해봤는데 마음 잡은 김에 그냥 해버렸어
남은 기간동안 프릴리지 먹어봤는데 효과는 확실히 있는데 먹자마자 부작용이 ㅈ대더라 한알먹었는데도 토하고 매스껍고 어지럽고 식은땀나고(토하면 괜찮아짐 약 복용 후 30분 후 부작용 옴)뭐 처음 먹어보니깐 그렇다쳐도 여자친구랑 주 2회는 하는데 항상 먹을수도없고 운동도 항상하는데도 별 변화도 없고 이건 운명이니 하고 걍 갔지
병원가서 실장이랑 한번 더 얘기하고 결제하고 옷 벗고 가운입은 다음 대기 겁나 무섭더라
이제 수술침대에 누웠는데 위에 모니터로 영상 볼 수 있게 해주더라 유퀴즈, 런닝맨하고… 뭐있었는데 난 유퀴즈 보여달라했어 ㅋㅋ 눈에는 안들어오더라 마취도 겉면 마취하는 걸로 먼저하고 그다음 바늘 넣어서 마취하는거 같은데 뭐 안아프더라 수술도 소중이를 피 안통하게 꽉 잡고있는 기구만 느낌나고 그 이상은 아무느낌안나 아 참고로 배부신경차단술(?) 하고 진피이식했어 수술은 약 1시간 정도 끝나고도 크게 아픈건 없더라구 수술 후 식당가서 밥도 먹고 운전도 충분히하고 백화점도 돌ㅇㄷ니고 뭐 다했어 마취가 안깨서 아픈건가 싶었는데도 하루가 지나도 아픈건 없더라 일상생활에서는..ㅎ 하고싶은 사람들 중에 제일 궁금한 건 발기통일탠데 사람들은 죽겠다하는데 난 별로 안아프더라 포경할때보다 안아픈거같아 너무 겁을 먹었었나.. 그냥 에이쒸 아프네.. 하는정도..? 잠은 깨긴깨는데 그렇게 고통스럽진 않았어 물론 사람마다 다르다곤 하는데 난 괜찮은거겠지..? 소변도 문제없고.. 생각보다 안아파서 만족 ㅎ 빨리 2주지나고 실밥 풀고싶다 궁금한거 편하게 물어봐~ 참고로 오늘 이틀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