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안녕하세요 고등학생때부터 와썸을 시작해 거의 7년이 다되가는 24살 입니다.
형들이 연애 이야기는 좀 지루하실수도 있는데 ㅎㅎ 죄송함다
20살때까지 그냥 연애할거하면서 평범하게 살다가 가을쯤 됬을때 제 이상형을 만났어요 저보다 3살 많았는데 제친구 사촌누나 더라고요.
친구한테 나 소개해달라고 계속 졸라서 같이 저녁도 먹고 놀러도 다니고 그랬는데도 저한테 눈길도 안주더라고요.. 근데 20살의 패기가 무섭다고 전 평소에 잠이 엄청 많은데 매일 새벽6시에 일어나서 한시간 지하철을 타고 그누나동네까지 가서 누나 나올때 까지 기다리다가 누나가 왜여깃냐고하면 친구집에서 자고 학교갈려는데 누나가 나왔다 근처 피시방에서 잤다 여기 동네에 아는사람이 있다 등등 하면서 거짓말을 쳤었어요.
그게 한달동안 매일 그랬거든요 같이 등교할려고 ㅎㅎ
어느순간부터 누나도 저보이면 오늘은 먼일로 여기왓냐고 하면서 웃으면서 누나를 데려다 주고 저도 학교를 갔었죠 ㅎㅎ 그리고 어느순간에 누나가 연락이 오더라고요 왜 나한테 고백안하냐 라고요ㅎㅎ 그연락받자마자 진짜 세상이 행복해 보이더라고요 ㅎㅎ 그렇게 1년간 연애를 하고 저는 군대를 갔습니다.
근데진짜 사람이 군대 있으니까 좀 예민해지더라고요 왜 학교남자 동생이랑 술을 먹냐 왜 오빠들이랑 드라이브를 가냐 이런걸로 싸우다가 결국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았어요. 헤어지잔통보 받고 연속으로 선임하고 싸워서 영창도 가고 입대하고 9달만에 처음으로 휴가를 나갔는데 그 학교남자동생이랑 사귀고 있더라고요. 그렇게 잊을라고 잊을라고 노력했어요 상병달고 저는 그래 나도 잘살수 있다 그런 악바리가 생기고나서 3명정도 사겻는데 다 오래못갔어요 사귀는 애들마다 다 그 누나가 비쳐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제대를 했고 제대했으니 바뀌겠지 하고 연애를 했는데 다 똑같더라고요 그래서 걱정이에요 제가 쓰레기 인것같아서 지금은 연애를 쉬고있습니다 소개를 안받고있어요
그래서 솔로가 된지 거의 10달 정도 되가는데 새벽만되면 그누나가 생각나요. 연락을 해보는게 좋을까요 안좋게 헤어졋으니 그냥 잊고 지내는게 나을까요 형님들 이런비슷한 경험이나 아니면 조언 있으시면 말씀부탁드립니다
와썸형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