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백제 요서지배설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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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ul><li class="flt" ><div class="smartOutput" style="width:680px; overflow:hidden;"><a href="http://www.widesum.com/?n=706417&page=5" target="_blank"><img border=0 name='target_resize_image[]' id='image_window(this)' style='cursor:pointer;' src="https://img.jjang0u.com/data3/chalkadak/160/202005/31/159089310520135.png" border="0" style="cursor:pointer; margin:10px 0px;" / ></a><br><a href="http://www.widesum.com/?n=706417&page=5" target="_blank"><img border=0 name='target_resize_image[]' id='image_window(this)' style='cursor:pointer;' src="https://img.jjang0u.com/data3/chalkadak/160/202005/31/159089310580894.jpeg" border="0" style="cursor:pointer; margin:10px 0px;" / ></a><br>1. 상업거점설<br /><br />당시 상황으로 보아 백제가 요서를 먹은 건 오바고, 교역 기지 같은 걸 백제 측에서 만들었다고 보는 게 맞다는 주장<br /><br /><br />대표적 학자 : 윤명철, 강봉룡<br /><br /><br />2. '여암'이라는 놈이 요서지역에서 반란를 일으켰고, 이틈에 백제가 일시적으로 꿀꺽했다는 주장<br /><br /><br />여암이 반란 일으킬 때 혼자 일으키지 않았고 백제와 연계했으며, 혼란을 틈타 백제가 일시적으로 요서를 먹었다는 학설<br /><br />다만 백제의 요서 점령과 관련된 유물이 없고, 또 당시 백제는 바로 밑인 전라도 지역도 완전히 장악하지 못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 학설의 설득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음. 요서 거점설을 주장하는 정재윤도 점령 가능성 자체는 부정할 정도. <br /><br />대표적 학자 : 강종훈<br /><br /><br />3. 여암 반란 착각설<br /><br />당시 중국에서는 백제 왕족의 성씨를 여씨로 파악했고, 이거 땜에 저 멀리 떨어진 남조 애들이 여암을 백제인으로 착각해 백제가 요서를 먹었다고 잘못 기록했다는 주장. <br /><br /><br />대표적 학자 : 여호규<br /><br /><br />4. 낙랑 혼동설<br /><br />당시 백제가 남조 애들에게 스스로 낙랑태수를 자처하면서 중화 질서를 인정하는 한편 자기들도 중국 애들에게 인정받으려고 각종 뻥카를 침. 이 때 마침 낙랑군이 고구려의 침공을 받아 결국 평양에서 축출되고 요서 쪽으로 이동함. 백제의 구라 때문에 착오가 생겨 남조 애들이 저 멀리 있는 낙랑군의 요서 이동을 마치 백제가 요서를 먹은 걸로 착각했다는 학설. 실제로 양직공도에는 요서경략의 주체가 백제가 아닌 낙랑으로 기록되어 있음<br /><br /><br />대표적 학자 : 유원재<br /><br /><br />5. 요서 거점설 <br /><br />요서의 혼란을 틈타 백제는 요서 지방에 신라방 같은 거점을 일시적으로 만듦. 물론 점유나 점령까지는 아니고 딱 코리아 타운 수준? 그러다가 고구려가 팽창하면서 백제의 요서 거점 마련 시도는 실패로 돌아감. <br /><br />한편 여암의 반란과 관련해서는 여암이 요서에 있던 백제인들과 연계를 모색했을 거라는 얘기가 있음. 물론 이 모색이 정말 성공했는지, 혹은 연계 시도만 하고 실제로는 연계가 이뤄지지 않았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음<br /><br /><br />대표적 학자 : 정재윤<br /><br /><br />6. 백제가 한족 유민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정책이 남조 역사서에 백제의 요서 점령으로 기록됐다는 설<br /><br /><br />중국의 혼란으로 인해 한족들은 전란을 피해 고향을 등지고 여기저기 흩어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서도 한족들은 새로운 동네에 자기네 고향 이름을 갖다 붙임. 마치 유럽의 아메리카 개척 때 유럽애들이 새로운 요크(뉴욕) 이랬던 것처럼. 한족들이 백제로 오자 백제에서는 이들을 수용하기 위해 얘들이 중국식 지명 갖다 붙이는 걸 이용해서 아얘 중국식 지명을 사용한 정식 행정구역을 설치함. <br /><br /><br />그리고 이걸 두고 백제는 남조 애들에게 가서 msg ㅈㄴ 치면서 '야 우리 이번에 요서 진평군 설치했으니깐 우리한테 태수 자리 좀 줘라. 고구려 쉑들보다 먼저 선진국한테 제대로 인정받자 ㅎㅎ'라고 요청했고, 남조 애들은 이걸 '어디 보자 요서 진평군을 설치했다고?? 오 이거 우리식 지명인데 얘네 북조 오랑캐와는 달리 근본 충만하네 ㅇㅋ 인정해줌'이라고 해줌. <br /><br /><br />요서가 북조 쪽 지명인데도 불구하고 요서경략과 진평군이 북조의 역사서에는 없는 이유는 북방민족으로 구성된 북조는 한족 애들 싫어해서. 백제 입장에서는 괜히 북조 심기 건드리는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없어서 북조한테는 요서 진평군을 설치했다는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백제의 요서 진평 진출 얘기는 남조의 역사서에만 기록됨<br /><br /><br />정리하자면 백제가 요서 진평군을 설치했다는 게 백제가 정말 요서를 점령했다는 게 아니라, 백제 내 행정구역을 가리킨다는 얘기. 그리고 이걸 기록하는 과정에서 백제와 남조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마치 백제가 진짜 요서 지방을 먹었다는 것처럼 남조의 역사서에 기록됐다는 학설<br /><br /><br />대표적 학자 : 백길남<br /><br /><br /><br />소스<br /><br />https://cafe.naver.com/booheong/113204<br /><br />욕망 너머의 한국 고대사, 백길남 외<br /><br />이슈와 쟁점으로 읽는 한국고대사, 전덕재<br /><br />중국 요서 지역에 보이는 백제의 실체, 정재윤</div></li></ul></div><br /><a href="http://www.widesum.com/?n=706417" target="_blank">[출처] 와이드섬 - "http://www.widesum.com/?n=706417</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