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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사회/시사] "최순실 태블릿PC가 아니라고?" 열받은 JTBC의 팩트 폭격

ㅅㅄㅄㅂ 2017.01.12 01:41:18

"최순실 태블릿PC가 아니라고?" 열받은 JTBC의 팩트 폭격

화난 손석희 "이렇게까지 보도해도 안 믿고 싶은 사람은 끝까지 안 믿겠지만"

검찰과 특검은 JTBC가 제출한 태블릿PC가 최순실씨 소유물이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일부 친박단체는 끊임없이 조작설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다. 

JTBC는 11일 ‘뉴스룸’을 통해 친박단체들의 주장이 왜 사실과 거리가 먼지 조목조목 따졌다. 

손석희 JTBC 앵커(보도 담당 사장)는 태블릿PC가 최씨 소유물이 아니란 주장이 얼마나 황당했으면 해당 보도를 내보내며 “저희들이 이렇게 보도해드려도 믿고 싶지 않은 사람은 끝까지 안 믿겠습니다마는, 아무튼 지금부터는 이들이 제기하는 7가지 주요 주장을 팩트체크로 하나하나 짚어보겠다”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JTBC는 첫 보도 당시 태블릿PC가 아닌 데스크톱에서 자료 화면이 나갔다는 이유로 태블릿PC가 최씨의 것이 아니라는 첫 번째 루머에 대해선 “저희는 최 씨가 갖고 있던 200여개 파일을 일목요연하게 시청자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대형 모니터에 띄워 촬영한 것이다. 전달 방식의 차이일 뿐, 태블릿PC 실체를 부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JTBC는 ‘태블릿PC가 있다고 해도 최씨 소유가 아니다’라는 두 번째 루머에 대해선 “지난해 10월 26일 보도에서 이미 최씨 본인의 셀카와 조카들의 사진 등을 공개했다. 검찰은 이 사진 외에도, 네이버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할 때마다 자동으로 시각과 위치가 저장되는 '캐시정보'에 주목했다. 이렇게 위치가 기록된 캐시정보를 최씨의 출입국 기록과 비교하는 수사 기법에 따라 최씨가 사용한 태블릿PC가 맞다고 결론내린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JTBC는 친박단체들이 퍼뜨리는 조작설 중의 하나가 저희 JTBC가 USB 형태로 각종 문서와 최씨 관련 자료를 제보받은 뒤, 이를 짜깁기해서 태블릿PC 안에 일부러 넣었다는 것”이라면서 사진을 찍으면 곧바로 생성 날짜와 촬영한 기기 정보가 함께 저장되기에 이 같은 의혹도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최씨 태블릿PC에 'JTBC 취재 모음' 폴더가 있다는 세 번째 루머에 대해선 “저희는 최씨가 받아봤던 200여건 파일들을 보다 일목요연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데스크톱 화면을 촬영했다. 이 데스크톱 컴퓨터는 사용하는 취재 기자가 평소 다른 취재 내용을 저장해두는 폴더를 'JTBC 취재 모음'이라는 폴더로 만들어뒀던 거고 이게 화면에 나왔을 뿐”이라고 했다.

JTBC는 태블릿PC를 최초 개통한 김한수 행정관을 JTBC가 일부러 보도하지 않았다는 네 번째 루머에 대해선 “저희는 이미 지난해 10월 26일 보도를 해드렸다”면서 “태블릿 PC의 소유주 명의를 확인한 결과, 마레이컴퍼니라는 법인이었습니다. 개통 당시 마레이컴퍼니 이사는 김한수 씨로… 청와대 현직 선임행정관입니다”10월 26일자 보도 내용을 소개했다.

JTBC는 검찰과 특검, JTBC가 서로 짰다는 다섯 번째 루머에 대해선 “최씨의 태블릿PC는 전원이 켜 있는 동안은 계속 자동적으로 LTE 망에 접속된다. 한동안 꺼져 있다가 저희 JTBC가 발견해 켠 순간부터 이동한 경로 등은 모두 통신사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만일 JTBC가 누군가에게 받았다, 검찰과 짰다고 한다면 이 위치정보를 확인해서 최씨의 것이라고 확인한 검찰과 특검은 물론 건물 관리인, 통신사 모두 거짓말을 해야 맞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JTBC는 태블릿PC 입수 과정이 불법이기 때문에 증거 효력이 없다는 여섯 번째 루머에 대해선 “형사소송법 제308조의2항에 따르면 ‘적법한 절차에 따르지 아니하고 수집한 증거는 증거로 할 수 없다’라고 돼 있다. 영장 없이 압수수색을 하는 등 수사기관의 횡포를 막기 위한 법 조항이다. 그러나 이번의 경우 JTBC 취재진이 태블릿PC를 확보해 검찰에 임의제출했기 때문에 불법 수집과는 거리가 멀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이규철 대변인“JTBC가 제출한 태블릿PC의 증거 능력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 특검에서 전혀 문제 삼고 있지 않다”라고 밝힌 바 있다.

JTBC는 최씨가 태블릿PC를 쓸 줄 모른다는 일곱 번째 루머에 대해선 “마치 태블릿PC의 사용법이 매우 복잡한 것처럼 말을 하고 있는데 사실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 스마트폰과 똑같은데 화면만 큰 거다. 소형 승용차는 몰 수 있지만 대형 승용차는 운전할 줄 모른다는 주장이나 마찬가지다”라고 반박했다. 실제로 특검과 검찰은 고영태ㆍ노승일씨 외에도 최씨 집에서 일한 가정부 등으로부터 최씨가 태블릿PC를 사용했다는 증언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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